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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imental City


          

 

"책의 시장이 무너지고 있다."

 지난 몇 년간 이런 헤드라인의 기사를 심심찮게 접할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 이르러서는 저런 기사조차 접하기 힘들 정도로, 책의 위기라는 것이 너무나 당연하게 여겨지고 있다. 이렇게 된 이유에는 디지털 시대로 빠르게 변화하는 매체의 모습과, 제도의 문제, 그리고 바쁜 현대인의 삶에서 책이란 매체가 어필할만한 매력적인 요소가 줄어들고 있는 점 등을 들 수 있겠다. 게다가 더 큰 문제는 이러한 원인들을 해결하기엔 단기적인 방법으로는 불가능한 시점에 다다랐다는 점이다. 이제는 단순한 시선 끌기 보다는 멀어질대로 멀어진 책과 대중들간의 거리를 서서히 좁히는 대안이 필요해진 시점이 된 것이다.

 

그렇다면 대중들에게 가까이 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그 대답은 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즐기는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현대인들이 인터넷을 자주 접하는 이유는 인터넷 속에서 여러 가지 매체를 통한 정보를 접할 수 있으며,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으며, 인터넷 속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바꿔 말하면 매체, 소통, 참여 라는 세 가지 키워드가 현대인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가장 밀접한 방법 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기획특집 <책의 위기를 막는 사람들..> 에서는 매체, 소통, 참여 세 가지 키워드를 통해 책과 대중들의 거리를 좁히는데 힘을 쓰고 있는 사람들을 소개하려 한다.   

 

  

 


 

 

1. <장진의 라디오 북클럽>

 

 

 <책의 위기를 막는 사람들..> 제 1부는 매체 편이다. 요즘은 인터넷이 워낙 발달되어 있어 사람들이 TV나 라디오, 신문을 보지 않더라도 인터넷을 통해 많은 정보를 접하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TV등의 매체가 사람들에게 닿는 정보의 체감 전달력은 아직도 상상이상의 효과가 있다. 실제로 예전 MBC <느낌표> 라는 프로그램에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라는 코너에서 소개되던 책은 방송이 나간 다음주면 바로 베스트셀러가 되는 파급력을 지니고 있었다. 그만큼 TV 등의 대중매체가 가지는 힘은 크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현재는 책에 대한 방송이 거의 전무 하다고 봐도 될 정도로 책에 대한 프로그램은 찾아보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2년 여간 꾸준히 책을 주제로 하여 방송되는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MBC FM 라디오 에서 방송되고 있는 <장진의 라디오 북클럽> 이다. 이번 매체 편에서는 <장진의 라디오 북클럽> 에 대한 소개와 프로그램의 의미 등을 알아보고 DJ 장진감독의 인터뷰를 통해 책의 위기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장진의 라디오 북클럽>

 

MBC FM 라디오

방송시간 : (일) 아침 7 : 10 ~ 8 : 00

진행 : 장진

연출 : 진현숙

작가 : 여종은

라디오 북클럽
채널/시간 MBC 표준FM 일 오전 07:10 ~ 08:00
출연진 장진
상세보기

 

 <장진의 라디오 북클럽> 은 MBC FM 라디오에서 매주 일요일 아침 7시부터 8시까지 한 시간 동안 책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다. 일주일에 한 번, 그것도 일요일 오전 7시라는 방송 시간때문에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접하고 있진 않다. 하지만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1시간의 방송 시간이지만 매력적인 코너들이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일단 프로그램을 살펴보자. 프로그램은 크게 두 가지 코너로 나눠져 있다. 일단 DJ 장진감독이 직접 책을 낭독해 주는 코너 [책 읽어 주는 남자] 는 시, 소설, 에세이 등에서 엄선된 문장들을 장진감독만의 색깔로 직접 낭송해주는 코너이다. 책의 좋은 문장들을 활자가 아닌 음성으로 듣는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코너이기 때문에 평소 라디오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책과 낭독의 매력에 빠져들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 코너는 [장진의 북카페] 이다. 이 코너는 첫 회의 박상원 씨를 비롯해 성시경, 박혜진 아나운서, 임원희, 호란, 이병우, 진중권, 장기하, 김제동, 문태준 시인 까지.. 각 분야의 유명인사들이 출연하여 그들이 감명깊게 읽고 추천해주고 싶은 책을 선정해와 장진감독과 수다를 떨 듯 편안하고 재미있게 책에 대한 얘기를 나누는 코너이다. 이 코너는 앞서 말했듯이 연예인, 정치인, 방송인, 문학인, 스포츠 스타 등 다양한 분야의 게스트들이 나오기 때문에 매 주 다양한 게스트를 만나는 재미가 있다. 게다가 그들이 직접 추천하는 책을 딱딱한 소개가 아닌 장진감독과의 수다스런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전달해주기 때문에 그 책을 모르는 사람이라도 가볍고 재미있게 책에 대해 소개 받을 수 있는 코너다.

 

 이 두가지 코너 외에도 홈페이지 게시판 [나를 홀린 책, 내가 반한 문장] 을 통해 자신이 감명깊게 읽었던 책과 문장들을 소개해줄 수도 있고, 다른 청취자들이 올리는 책 소개를 받을 수도 있다. 게다가 최근엔 이 게시판을 통해 사연을 올리면 프로그램 클로징에서 직접 사연을 소개 해주고 있으니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2. <장진의 라디오북클럽> 과의 인터뷰

 

 

Q. <장진의 라디오 북클럽>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프로그램이 가지는 목표나 지향점에는 어떤 것이 있나?

 

A. <장진의 라디오 북클럽> 은 일요일 아침에 책 한 권을 가지고 청취자를 만나는 프로그램이다. <라디오 북클럽> 을 듣는 청취자들이 여유로운 일요일 아침을 맞았으면 하는 바람이 크고, 그렇게 여유롭고 가볍게 책을 만나는 가운데 책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라디오를 통해 책을 접하는 즐거움을 드리고, 시간이 없어서 책을 읽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책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Q. <장진의 라디오 북클럽> 만의 매력은 말해 준다면?  

 

A. 일단 진행자 장진감독의 역량을 꼽고 싶다. 책 프로그램 진행자가 주어진 대본대로 줄줄 읽는다면 프로그램이 너무 도식적이고 재미가 없어 진다. <라디오 북클럽> 이라는 프로그램이 책에 대한 소개를 해주는 프로그램이긴 하지만 '장진의 북카페' 같은 코너를 봐도 알 수 있듯이 수다스럽고 편안한 가운데서 책에 대한 소개를 해주는 것이 컨셉인데 장진감독은 실제로 엄청난 독서가이셔서 책에 대한 지식도 해박하시고, 워낙에 입담이 좋으셔서 책이란 딱딱한 주제를 가지고 진행되는 프로그램인데도 청취자들이 듣기에 재밌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자 매력 인 것 같다.

 그리고 가끔 어렵고 심각한 책을 주제로 하더라도 장진 감독의 명쾌한 해석이 덧붙여지게 되면 어렵다기 보다 흥미롭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것 역시 프로그램의 장점이자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Q. <장진의 라디오 북클럽> 처럼 방송매체에서 방송되고 있는 책 관련 프로그램이 현재 책 문화에 미치는 영향은 어떻다고 생각하나?

 

A. 책 시장이 위축된만큼 파급력 자체는 예전보다 많이 떨어진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저희 프로그램도 그렇고 다른 책 관련 프로그램들이 묻혀버리기 쉬운 좋은 책을 발굴해서 소개하는 기본적인 모습들은 굉장히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프로그램만이 가지는 컨셉을 정확히 구축하지 않으면 시청자들이나 청취자들에게 이도저도 아닌 모습을 보여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러한 점은 다른 프로그램도 마찬가지지만 '책' 관련 프로그램을 만들때는 특히 더 주의해야 할 것 같다. 

 

 

Q. 하지만 그런 긍정적인 측면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현재 책에 관한 프로그램은 거의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나?

 

A. 아무래도 방송은 프로그램의 성격을 떠나서 시청률이나 청취률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 이런 현실 때문에 책과 관련된 교양 프로그램이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 비해 많이 제작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인데 이런 부분은 굉장히 슬픈 현실이라고 본다.

 현재 인기를 얻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처럼 지속적인 투자와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만들다보면 '책' 이란 주제를 가지고도 충분히 인기를 끌만한 획기적인 프로그램이 만들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Q. 끝으로 <장진의 라디오 북클럽> 을 듣는 청취자들이나 책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A. 사실 <장진의 라디오 북클럽> 이란 프로그램 하나를 통해서 눈에 띄는 획기적인 변화를 찾는 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앞에 말씀 드렸듯이 많은 장점과 매력이 있는 프로그램이니까 서서히 입소문이 퍼지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그리고 프로그램 내에서 소개 되는 관련 도서들을 청취자들이 실제로 읽어보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설령, 독서로 이어지지 않을지라도, 라디오 청취만으로 책 한 권을 읽은 듯한 뿌듯함을 얻어갈 수 있으시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욕심을 더하자면 라디오에서 소개된 작가의 다른 관련도서를 한 번 사서 읽어볼까? 하는 호기심 이나,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요즘 "뜨는 작가" "각광 받는 작가" 의 이름을 청취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3. DJ 장진이 들려주는 책과 북클럽 이야기.

 

 

Q. 책에 대한 질문 먼저 드리겠다. 요즘 정말 책이안팔리고 있다. 이유가 뭐라 생각하나?

 

A. 분위기가 조성되지 못하는 것 같다. 어릴때부터 독서를 해야하고 독서의 효용을 느끼며 자라야 하는데 현재 한국의 관제교육 시스템은 그렇지 못하다. 어릴때부터 입시교육 시스템에 맞춰가기 위해 책을 읽고 감성을 키워야 할 시기에도 책을 접할 시간이 부족하다. 그런 시스템 때문에 아이가 성장을 해도 책을 사보지 않는 악순환이 이어지는 것 같다.

그리고 디지털화 되는 시대 때문에 책으로 접할 수 있는 컨텐츠를 종이가 아닌 다른 매체를 통해 손 쉽게 얻을 수 있어진 점도 책 시장이 위축되는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Q. 디지털 매체가 정말 발달하고 있는데 E-book 등의 새로운 매체를 통한 독서의 방법 변화 들은 어떻게 생각하나?

 

A. 개인적으론 종이 활자로 보는 것을 좋아하지만 독서의 즐거움만 따지면 디지털 매체도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려되는점은 작가나 출판쪽이 가진 발전속도에 비해 디지털매체의 발전이 너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게다가 그런 속도의 차이에 대한 대안도 없이 디지털만 너무 빨리 치고 나가다 보니까 기존의 출판계와 디지털 매체 사이의 균형이 무너져 버린 것도 사실이다. 이런 문제들은 비단 책 뿐만 아니라 영화나 음악에서도 마찬가지인데 디지털 매체의 장점은 분명 있지만 기존 매체들에 대한 균형은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Q.  그렇다면 책의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엔 어떤 것이 있을까? (북리펀드, E-book, 강연회 등)

 

A. 책을 주제로한 문화 이벤트들이 많이 이뤄지고 있고, 그런 이벤트들을 통해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긍정적인 면은 분명히 있다고 본다. 하지만 게릴라 식의 이벤트를 계속 한다해도 시장을 변화 시키는 것은 힘들 것 같다. 이러한 것이 사회적인 진동이 되고 파장이 되려면 중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밑에 교육서부터 변화를 줘야 할 것 같다.

 기본 적으로 아이들이 책을 읽어도 괜찮고, 책 읽는 시간을 가져도 삶과 미래에 지장이 없는 교육 제도를 만들어 줘야 한다. 지금 아이들은 좋은 책을 쥐어 줘도 그 시간에 다른 공부를 해야한다는 불안감 때문에 책을 읽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제도 부터가 달라지지 않으면 큰 시장의 변화는 이루기 어려울 것 같다.

 

 

Q. <라디오 북클럽> 처럼 방송 매체나 인터넷 매체를 통해 책을 홍보하는 방법은 어떻게 생각하나?

 

A. <라디오 북클럽> 은 아직 청취률이 예전 <느낌표> 처럼 높지 않아서 파급력도 아직은 부족하다. 하지만 최근에 한 포털 사이트에서 추천 도서를 인터뷰 한 적이 있는데 기사가 실린 후, 추천한 책이 바로 판매 순위 상위권에 올라 갔다. 그런 것들을 보면 사람들이 많이 접하는 매체에서 책을 홍보한다면 그 매체의 영향력이 크면 클수록 효과도 비례해서 커진다고 생각한다.

 

 

Q. <미투데이> 라는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를 통해 팬들과 교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요즘 인기 작가분들도 개인 블로그를 통해  팬들과과 소통을 하고 있는데 효과는 어떤 것 같나?

 

A. 팬들이나 관객들과 얘기할 수 있는 것이 굉장히 좋고 재미있다. 인기 작가 분들이 그렇게 독자들과 대화하고 소통하는 부분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그런 방법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끌 수 있고 대화를 통한 소통의 효과는 굉장히 크고 좋은 것 같다. 하지만 한 편으로는 개인 적인 블로그지만 오픈된 상태이기에 발언이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이라 아쉬운 점이 있다.

 


 

Q. 2년여간 <라디오 북클럽> 을 진행해 오고 계신데 작품활동 중에는 방송활동이 힘들진 않는지?

 

A. 작품에 들어가면 힘들긴 하다. 하지만 스텝들이 워낙에 분량조절을 잘 해주고 계서서 꾸준히 계속 해나갈 수 있었던 것 같다.

 

 

Q. <라디오 북클럽> 에는 게스트도 정말 다양하게 나오는데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게스트가 있다면?

 

정말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일반적으로 호전적인 이미지를 가진 게스트가 나올때면 그런 이미지를 먼저 떠올리는데 의외로 책을 한 권 앞에 두고 얘기를 나누다보면 기존의 호전적인 이미지와는 다르게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정말 재미있게 얘기를 나눴던 기억이 있다. 그런 게스트들과 만나면 얘기를 나누는 동안에도 너무 즐겁고 좋다.

Q. 끝으로 이 기사를 보는 분들에게 책 추천 좀 부탁드린다.

최근에 읽은 책 중에선 문태준 시인의 시집 <그늘의 발달> 을 추천해주고 싶고, 박민규 작가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를 추천하고 싶다.

 

 

Q. <라디오 북클럽> 을 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A. 너무 좋다. 2년 가까이 해오는 동안 너무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녹음을 할때도 중간에 음악을 내보내지도 않고 정말 편안하게 좋은 사람들과 책에 관해 얘기를 나누는데 그 시간이 너무 좋고 매력적이다. 그리고 프로그램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읽어야 하는 책도 1년에 7~80 권 정도 되는데 편독이 심한 편이라서 편독을 고치는데나 다양한 분야를 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프로그램이다.

 

 

Q. 끝으로 기사를 보는 분들에게 책 추천을 해주신다면?

 

A. 최근에 읽은 책으론 문태준시인의 <그늘의 발달> 을 추천해 주고 싶다. 그리고 소설로는 박민규 작가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를 재밌게 읽었고 추천해주고 싶다.

 

그늘의 발달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문태준 (문학과지성사,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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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박민규 (예담,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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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지금까지 <책의 위기를 막는 사람들..> 의 첫 시간으로 <장진의 라디오 북클럽> 에 대해 알아 보았다. 앞서 장진감독과의 인터뷰에서도 볼 수 있듯이 대중매체의 홍보력은 정말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큰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방송매체의 특성상 시청률 때문에 책에 관한 프로그램이 거의 사라지는 추세이다. 그런 현실 속에서도 <라디오 북클럽> 은 2년여간 꾸준히 방송되고 있고 그것만으로도 이 프로그램이 가지고 있는 의미와 재미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무쪼록 <장진의 라디오 북클럽>이 더 많은 인기를 얻어서 프로그램의 목표 처럼 많은 사람들이 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이 프로그램의 성공을 발판 삼아 대중매체에서 보다 많은 책 관련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길 바라는 바이다. 그러한 한 걸음, 한 걸음이 책의 위기를 막는 매체의 힘으로 작용되길 진심으로 바라며 기사를 마치겠다.

 



장진 / 영화감독
출생 1971년 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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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lMoon Trackback 0 Comment 0